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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화환 비리' 호텔 노조위원장 구속 기소



'화환 처리업체 비리'에 연루된 한국노총 비상임 부위원장이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철희 부장검사)는 호텔 화환 폐기처분 업체 선정에 관여해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서모(52)씨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씨는 한국노총 비상임 부위원장 외 한국노총 산하 전국관광서비스노조 위원장도 겸하고 있어 노동계에서는 유명한 인물이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2009년 6월~2013년 4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강남구 A호텔의 폐화환을 특정 업체가 모두 처리하게 해주는 대가로 해당 업체로부터 35차례에 걸쳐 총 7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서씨는 지인으로부터 '호텔 연회장에서 사용한 화환을 수거하는 업체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화환 처리업체 선정 권한을 직접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씨는 노조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씨는 2012년 A호텔에 매각 위기가 닥치자 '호텔 매각 반대 총파업'을 주도하며 노조투쟁자금 5억여원을 관리했다. 이 중 500만원은 자신의 개인 음주운전 교통사고 벌금을 내는 데 사용하는 등 총 3700여만원을 횡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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