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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6·S6 엣지 흥행 속 주위 잡음 잇따라…테스트 속속 등장

삼성 갤럭시S6·S6 엣지 흥행 속 주위 잡음 잇따라…테스트 속속 등장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출시 초반 주목받으면서 주위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1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6·S6 엣지는 해외 시장에서는 제품 구입을 위해 고객들이 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다. 국내 시장에서도 순항 중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6·S6 엣지가 주목 받으면서 경쟁제품과 비교한 리뷰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외신들은 해당 제품을 가지고 자체 테스트한 결과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갤럭시S6 시리즈에 사활을 건 삼성 입장에서 달갑지만은 않다.

이달 초 벤드게이트 논란과 낙하 테스트에 이어 최근에는 일상에서 발생하기 힘든 실험까지 등장했다.

갤럭시S6와 아이폰6의 내구성 테스트를 위해 끓는 물에 넣은 실험 영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TechRax 영상 캡처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16일 갤럭시S6와 아이폰6의 내구성 테스트를 위해 두 제품을 펄펄 끓는 물에 넣는 실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외관상으로는 액정화면이 더 오래 버틴 갤럭시S6의 압승이었으나 결국 두 제품 모두 실험 이후 수명이 다했기 때문에 무승부 결론을 냈다. 아이폰6는 10초만에 액정이 검게 변했지만 갤럭시S6는 55초를 넘기면서 변해갔다.

하지만 갤럭시S6 시리즈 인기 때문일까. 외신들은 일부 제품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의 기사를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갤럭시S6 엣지 일부 모델에서 특이한 버그(에러)가 발생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버라이즌의 소비자 코너와 개발자 모임인 XDA디벨로퍼에 따르면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 밑 버라이즌에서 판매된 갤럭시S6 엣지 일부 모델을 중심으로 화면이 자동적으로 회전하는 버그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처음 듣는 이야기다"고 말했다.

IT매체 샘모바일이 17일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후면 카메라 테두리 색상이 벗겨지는 현상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갤럭시S6 엣지 후면 카메라 테두리 색상이 벗겨진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17일(현지시간) 그리스 테크블로그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삼성의 신제품 갤럭시S6의 후면 카메라 테두리를 구성하는 알루미늄 링의 컬러가 벗겨진다고 보도했다.

동영상에 나타난 제품은 갤럭시S6 엣지의 화이트 색상 모델로, 갤럭시S6도 같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카메라 링의 색상이 왜 벗겨지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케이스 착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앞서 지난 4일 미국의 전자제품 보험업체 스퀘어트레이드가 스마트폰 압력 테스트 결과를 공개해 삼성을 당황스럽게 했다. 당시 갤럭시S6 엣지와 아이폰6 플러스, HTC 원 M9 등 3개 모델을 테스트 기기에 올려 놓고 제품 한 가운데에 내리 누르는 힘을 줘 꺾이는 정도를 실험하는 과정을 담은 1분 52초 분량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그 결과 갤럭시S6 엣지가 누르는 압력에 가장 취약하다는 결론이 나와 벤드게이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를 반박자료를 내고 자체 테스트 영상도 공개하며 '벤드게이트 논란'은 일단락됐다.

차량 바퀴가 지나가는 강도테스트를 한 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오른쪽)와 애플 '아이폰6'(왼쪽)의 모습. IT매체 우버기즈모 동영상 캡처



이후 유튜브와 SNS에는 아이폰6와 갤럭시S6 엣지의 낙하와 충격 실험을 진행 한 결과가 등장했다. 낙하 실험에서는 갤럭시S6 엣지의 내구성이 아이폰6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량 바퀴에 눌렸을 경우의 시험에서 두 제품은 모두 상당한 손상을 입었다. 아이폰6는 이 실험에서 외관뿐 아니라 작동까지 되지 않았지만 갤럭시S6 엣지는 외관 손상만 있고 작동에는 무리가 없어 내구성에서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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