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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파리넬리' 루이스초이 "오페라에서 뮤지컬?…관객이 평가할 것"



성악가 루이스초이가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루이스초이는 뮤지컬 '파리넬리'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카스트라토 파리넬리 역을 맡았다. 카스트라토는 '거세하다'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다. 여성이 합창단원이 될 수 없었던 중세 유럽, 합창단 중 여성의 소리를 내는 역할을 만들기 위해 생긴 신분이다. 사회적 위치가 높았던 카스트라토가 되기 위해 당시 이탈리아에서만 해마다 6000명의 소년들이 거세 당했다.

루이스초이는 21일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파리넬리' 프레스콜에서 "오페라를 했을 때도 관객과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 뮤지컬은 조금 더 대중과 함께 하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장르"라며 "기쁨, 슬픔 등 감정을 확실히 표현할 수 있는 분야다. 과감하게 도전했다. 결과는 관객이 평가할 것"이라고 뮤지컬 무대에 오른 배경을 말했다.

그는 작품에서 성악 발성과 대중 가요의 진성을 넘나 들며 파리넬리의 내면을 표현한다.

이에 대해선 "처음 섭외받았을 땐 가성만 쓰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가성은 20%~30%밖에 안 된다. 연기, 진성이라는 큰 산이 있었다"며 "오페라가 100% 음악으로 표현된다면 뮤지컬은 음악과 연극이 섞여있는 분야다. 연기를 해야하고, 가성뿐만 아니라 진성도 음악에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피나게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2014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작 '파리넬리'는 5월1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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