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이중 매력을 뽐냈다.

21일 공개된 사진에서 차승원은 MBC 월화극 '화정' 촬영에 한창이다.

'화정' 속 차갑고 광기 있는 광해와 전혀 다른 모습이라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승원은 특유의 인자한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띄운다. 꼼꼼히 연기 모니터링을 하고, 극 중 적대 관계인 정명공주 역의 아역 배우에겐 아빠 눈빛을 보낸다.

tvN '삼시세끼-어촌편' 차줌마로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은 차승원은 '화정'을 통해 분노에 찬 광해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받고 있다.

'화정'은 20일 시청률 10.9%(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 SBS '풍문으로 들었소'(11.6%)와 접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