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가슴 다 나오겠다" 막말에 반격 '사이다'시전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한 황승언이 옷차림에 대한 막말을 듣고 속시원한 반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혜림(황승언)과 미란(황석정)의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날 황석정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 황승언의 옷차림을 지적했다.

황석정은 "옷이 그게 뭐냐, 가슴이 다 나오겠다. 바지도 짧고. 안 그래도 텔레비전 나오는 걸그룹들 다 벗고 나와 문제다. 그러니까 일 당해도 할 말 없는 거다"며 황승언에게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황승언은 "부모님도 아무 말 안 하는데 아줌마가 왜 그러냐. 일 당해도 할 말 없다니, 추행의 책임이 여자에게 있는 거냐"며 반박했다.

황승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옷을 야하게 입는 여자가 추행의 원인 제공이면, 돈을 손에 든 여자는 절도의 원인 제공이냐"고 논리적으로 황석정을 꼼짝 못하게 만들어 속시원한 반격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