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임화영이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급부상 중이다.

임화영은 최근 6편의 영화에 연달아 출연하며 영화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월 서울정동극장에서 열린 제17회 한예종졸업영화제 상영작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중국 북경전영학원의 합작영화 '반도의 고아'에서 주연을 맡았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인 '설행, 눈길을 걷다'와 김기덕 필름의 신작이자 로테르담국제영호제 초청작인 '메이드 인 차이나'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김성균, 유선, 차예련 주연의 영화 '퇴마: 무녀굴'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또한 임화영은 이달 크랭크인한 영화 '루시드 드림'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고수, 설경구, 강혜정, 박유천, 천호진, 박인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광고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임화영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화영은 연극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내공이 있기에 다방면에서 매력을 발산할 능력이 있는 배우"라며 "진정성 있는 연기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