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유연석 주연의 범죄 멜로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이 오는 6월 4일 개봉을 확정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과 그런 지연에게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하는 남자 성열(유연석)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영화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임수정과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출연 이후 스크린에서 맹활약 중인 유연석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두 배우 사이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암시해 궁금증을 갖게 한다.

또한 1차 예고편은 성열이 지연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첫 만남을 시작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다. '세븐 데이즈'의 각본을 쓰고 '시크릿'을 연출한 윤재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