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매니 파퀴아오(필리핀)가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SBS 스포츠 다큐멘터리에 등장한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5월 3일 복싱 경기를 한다. 이번 경기는 두 선수가 받게 될 대전료부터 티켓 가격, 유료 시청료까지 복싱계 모든 기록을 다시 쓰며 팬들에겐 '역사'로 기록될 예정이다.

메이웨더는 복싱 엘리트 집안에서 영재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무패복서다. 반면, 파퀴아오는 필리핀 빈민가에서 태어나 생계를 위해 복싱을 시작했다. 아시아 복싱 영웅이 된 그는 필리핀 현역 국회의원까지 됐다.

이에 SBS는 창사 25주년을 기념해 특집 스포츠 다큐멘터리 '세기의 대결-메이웨더vs파퀴아오'를 마련, 전혀 다른 두 복서들의 성장 배경과 경기가 성사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한다.

'세기의 대결-메이웨더vs파퀴아오'는 21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