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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오늘 곡우, 봄의 마지막 절기…비 내려 올해 대풍년 예고

오늘 곡우, 봄의 마지막 절기…비 내려 올해 대풍년 예고



오늘(20일)은 봄의 마지막 절기인곡우(穀雨)'다. 오전에 비가 내려 올해 대풍년이 예고되고 있다.

음력 3월, 양력 4월 20일경이 되면,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된다. 곡우 때쯤이면 봄비가 잘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진다.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고 알려져 때마침 어제 이어 오늘도 오전에 전국에 비가 내려 올 가을 풍년이 기대되고 있다.

또 곡우때면 서해에서는 겨울을 난 조기 떼가 북상하면서 조기잡기로 북적거리기 시작하는데, 이때 잡힌 조기를 '곡우살이'라고 불렀다.

깊은 산속으로 곡우 물을 먹으러 가는 풍속도 있었다. 이 때문에 지리산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곡우에 약수제를 지내고, 태평성대와 그해의 풍년을 기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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