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이 현대 의학 혁명을 조명한다.

19일 'SBS스페셜'에선 과학 기술의 발달이 장애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캐나다에 사는 케시 베이츠는 스타가르트병으로 시력을 거의 잃었다. 그러나 최첨단 시력 보조 장치 e-sight 덕분에 태어난 지 100일된 아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수 있게 됐다.

미국의 미치 브로겐은 척추 손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걷을 수 있다. 휠체어에 의지하며 살던 그는 외골격 로봇인 엑소 스켈레톤를 통해 놀라운 경험을 한다. 엑소 스켈레톤을 하반신에 착용하면 두 다리로 서서 걸을 수도, 계단을 오르내릴 수도 있다. 미치 브로겐은 "살아가는 것이 굉장히 특별한 거예요. 우리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특별한 거죠"라고 소감을 전했다.

의료 과학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 중이다. 'SBS스페셜'이 19일 오후 11시10분 혁명이 만들어낸 기적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