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박 대통령 "다녀와서 결정하겠다"…'성완종 리스트' 파문 속 출국



박 대통령 "다녀와서 결정하겠다"…'성완종 리스트' 파문 속 출국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출국 직전 가진 긴급회동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전했다. 김 대표는 따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든 이야기를 다 했다"고 말해 이완구 총리의 거취 문제도 논의했음을 인정했다.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이 총리의 거취, 함께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비서실장 등에 대한 청와대의 결정은 박 대통령의 남미 순방 이후에나 알 수 있을 전망이다.

김 대표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번 일을 부정부패 뿌리뽑는 계기 삼아야(한다)"며 "의혹을 완전 해소할 길이라면 어떤 조치도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도입하는 것이 진실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 또한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이번 의혹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회동에 대해 "(박 대통령이) 장기간 출국을 앞두고 여러 현안에 대해 당대표의 의견을 듣고 싶어 만나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세월호 1주기를 맞아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약 30분간 단독으로 회동을 가졌다. 이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수행원들과 함께 첫 순방국인 콜롬비아로 떠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