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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세월호 참사 '1주기'아닌 '1주년'으로 추모해야"

국립국어원, "세월호 참사 '1주기'아닌 '1주년'으로 추모해야" /국립국어원 트위터



국립국어원, "세월호 참사 '1주기'아닌 '1주년'으로 추모해야"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 표기와 관련해 국립국어원이 제대로 된 표기방법을 제시했다.

국립국어원은 14일 공식 트위터에서 한 누리꾼의 "세월호 1주년이 맞는표현인가요? 1주기라고 해야되는 것 아닌가요?"라는 질문에 "'세월호 참사 사건'을 의미하므로 '세월호 1주년'으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 '주년'은 '1년을 단위로 돌아오는 돌을 세는 단위'를, '주기'는 사람이 죽은 뒤 그 날짜가 해마다 돌아오는 횟수를 나타내는 말'을 뜻한다"고 대답했다.

국립국어원은 "'주기'는 '내일이 할아버지의 25주기가 되는 날이다'와 같은 제한적인 문맥에서 쓰인다. 그리고 '주년'은 '특정한 날'이 1년 단위로 해마다 돌아오는 횟수와 관계있는 것이므로 '주년'을 쓰는 것이 알맞다."고 덧붙였다.

이에 언론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주년'을 기념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주기'를 조사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주년'을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기 때문에 '세월호 참사 1주년'이라고 표기해야 할 것이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공식 트위터에서 우리말에 대한 궁금증을 답변해주고 있다. 오전 9시까지 올라온 질문은 오후 2시까지, 오후 2시까지 올라온 질문은 오후 6시까지 답변 해주며 전화 (1599-9979) 및 카카오톡 (@우리말365)를 통해서도 질의 응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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