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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박정범 감독 '산다', 뮌헨 국제영화제 '씨네비전' 경쟁부문 초청



박정범 감독의 영화 '산다'가 오는 6월 25일 개막하는 제33회 뮌헨 국제영화제 '씨네비전'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뮌헨 국제영화제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 중 베를린국제영화제 다음으로 대표적인 영화제다. 안정적이고 엄선된 라인업과 인더스트리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영화제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다'가 초청된 '씨네비전' 경쟁부문은 데뷔작 또는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이는 신인 감독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문이다. 박정범 감독은 앞서 전작 '무산일기'로 지난 2011년 뮌헨 국제영화제 '포커스 온 더 파 이스트'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뮌헨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버나드 칼은 "박정범 감독은 데뷔작인 '무산일기' 이후로 자본주의 아래 놓인 전인류적인 상황에 대한 초상을 시각적으로 굉장히 훌륭하고도 스릴 넘치는 서술로 그려냈다. 무조건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체계 속에서 강직함을 잃지 않는 그의 신념은 최근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인상 깊은 목소리 중 하나다. 마치 도스토예프스키가 쓴 책과 같이 전인류적인 차원의 도덕성에 대한 우려를 담은 작품이다"라고 초청 이유를 전했다.

'산다'는 가진 자들이 더 가지려고 발버둥치는 현실에서 더 이상 빼앗길 것도 없는 한 남자의 끈질긴 살 길 찾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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