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 '중국집 모델 섭외 0순위' 역대급 짜장면 먹방녀 TOP5
오늘(14일)은 솔로들이 쓸쓸함을 달래며 짜장면을 먹는 '블랙데이'이다.
연인을 구하지 못한 솔로들이 블랙 컬러의 의상을 입고 블랙이 연상되는 음식인 짜장면을 먹는 문화가 생겨났다. 이 때문에 매년 4월14일 블랙데이에는 동네 중국집마다 짜장면을 먹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에 소주 모델처럼 중국집 짜장면 모델로도 손색 없는 여자 연예인들의 짜장면 먹방 현장을 공개한다.
▲한예슬
한예슬은 인생 드라마인 MBC '환상의 커플'에서 역대급 짜장면 먹방을 수차례 선보인 바 있다. 극중에서 기억을 잃은 재벌녀 역을 맡은 한예슬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짜장면 맛에 반해 얼굴이 망가지는 것도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찬사를 받았다.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연기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고아라
고아라는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엎드려 먹방'을 선보였다. 극중에서 허리디스크로 치료 차 누워서 생활하게 됐지만 짜장면 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고 이에 엎드린 채 짜장면을 먹게 된 것이다. 고아라는 고난도(?)먹방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백진희
백진희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3'에서 필사적인 짜장면 먹방을 선보였다. 극중 취업준비생이었던 백진희는 한 기업의 면접에서 면접관이 "내가 젊었을 때는 10초 만에 짜장면을 먹어버리고 바로 일을 했다"고 무용담을 늘어놓자 면접관의 눈에 들기 위해 자신도 짜장면을 10초 만에 먹을 수 있다고 자원한다. 백진희는 당당하게 10초 만에 짜장면을 흡입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면접에 합격한다. 백진희는 처절한 취업준비생의 필사적인 짜장면 먹방을 실감나게 연기해 많은 취업준비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혜리
걸스데이의 혜리는 평소 대식가로 유명한 여자 아이돌 중 한 사람이다. 혜리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같은 팀 멤버인 유라가 홍종현과 가상부부가 되자 집들이를 갔고 여기서 대식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혜리는 집들이 음식으로 시킨 짜장면을 자기 머리 만큼 크게 한 젓가락 떠서 먹는 대단한 먹방을 선보였다.
▲고우리
레인보우의 고우리도 혜리 못지 않은 대식가로 알려져있다. 고우리는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팀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짜장면 먹방을 선보였다. 평소 대식가로 알려진 고우리에게 MC들이 인증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고우리는 그러나 이들의 인증을 흔쾌히 받아들여 그 자리에서 짜장면을 흡입했다. 평소에서 그런 식으로 먹는다는 멤버들의 증언이 이어지자 시청자들은 저렇게 먹고도 살이 안찌냐며 질투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