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글로벌 TV시장 지각변동 감지…시장지배력 한↑ 중·일↓

삼성전자 모델이 지난 6일 서울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88인치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 TV 시장의 80% 차지하는 한·중·일의 시장지배력에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한국만 강화되고 중국과 일본은 떨어지고 있다.

1∼2년 전만 해도 한국·일본이 앞서가면 중국이 추격하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집계된 최신 시장 자료는 한국의 지배력만 강화되고 중국과 일본의 점유율은 동반 추락하는 양상을 보여줬다.

14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일본의 TV 판매량은 2013년에 비해 각각 240만대와 321만대 감소했다. 반면 한국은 전년보다 467만대 늘어 3개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은 8705만대를 팔았고 중국은 5120만대, 일본은 4416만대를 각각 팔았다.

그 결과 한국은 TV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한 점유율이 2013년 36.2%에서 2014년 37.1%로 약 1% 포인트가량 올라갔다.

금액으로 따져도 한국 업체들은 전년보다 매출을 15억6040만달러 늘렸다.

반대로 중국 업체들은 2014년 매출이 전년보다 23억1580만달러 줄었다. 일본 TV 제조사들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억3760만달러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도 한국의 점유율은 41.9%에서 43.9%로 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표하는 한국 TV 업계는 기술력으로 격차 벌리기에 나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술력을 집대성한 SUHD TV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내놓은 울트라 올레드 TV에다가 기존 울트라HD TV의 화질을 뛰어넘는 슈퍼울트라HD TV를 더한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