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42년 경력 중식 비법 공개 '대가의 은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중인 이연복 세프가 42년 동안 갈고 닦은 비법을 쿨하게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엉뚱한 매력의 강균성과 강예원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강균성의 냉장고에는 어머님이 솜씨를 발휘한 밑반찬과 고기덕후답게 질 좋은 신선육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강균성은 "평소 고기를 정말 좋아해서 아침에도 고기를 먹는다"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고기요리를 요청했다. 이에 정창욱 셰프와 42년 경력의 중식 고수 이연복 셰프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연복셰프는 순백색 유린기와 중국식 고기 볶음으로 후배 셰프들의 자동기립을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이연복셰프는 42년 중식 대가답게 연륜 있는 손놀림과 칼솜씨로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그 과정에서 중식 튀김 비법을 공개해 셰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연복 셰프는 튀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름을 넣었고 이에 놀란 김성주가 "튀길건데 기름을 쓰시네요"라고 묻자 "그래야 파삭하고 맛있다"며 구체적인 비법을 털어놨다.

이에 최현석을 비롯한 후배 셰프들은 "42년 중식 대가의 비법이 공개된다"며 조리대로 몰려들었다.

42년 중식 대가 이연복의 튀김 비법은 감자 전분과 옥수수 전분 7:3 비율에 식용유를 넣는 것이다. 그러면 마요네즈 같은 반죽이 완성돼 튀긴 이후에도 하얗게 보기 좋은 모양의 튀김이 완성된다.

그러나 반죽에 기름이 들어가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김성주의 걱정에 이연복 셰프는 "튀기는 과정에서 기름은 날아가고 공기층이 생겨 더욱 바삭해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