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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터미네이터5' 이병헌, 원조 T-1000 '포스' 뛰어넘을까?

'터미네이터5' 이병헌, 원조 T-1000 '포스' 뛰어넘을까? /영화 터미네이터2, 5 스틸컷



'터미네이터5' 이병헌, 원조 T-1000 '포스' 뛰어넘을까?

영화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의 새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이병헌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터미네이터5' 측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앞서 공개된 예고편보다 더 많은 이야기들을 포함하고 있는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특히 극중 T-1000을 맡은 이병헌의 모습이 비중 있게 그려져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병헌이 연기한 T-1000은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로, 지난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2'에서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한 바 있다.

이병헌은 T-1000 캐릭터 특유의 서늘한 표정과 날렵한 액션을 완벽히 소화했다. 팔을 칼로 변형시켜 던지고 얼굴에 총을 맞고도 다시 살아나는 장면이 공개돼 더욱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터미네이터2'에서 T-1000으로 분했던 로버트 패트릭은 이전까지 무명에 그쳤다가 T-1000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진짜 사이보그가 아니냐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터미네이터2'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T-1000 역할을 맡을 배우의 오디션을 보던 중 로버트 패트릭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그를 선택했다는 후문으로 유명하다. 당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로버트 패트릭을 선택한 이유는 "얼굴이 단순하게 생겨서 CG하기 편할 것"이라며 우스개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로버트 패트릭은 특유의 무표정과 진짜 사이보그나 다름 없는 움직임으로 영화사에 길이 남을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후 '패컬티', '스트립티즈', '미녀삼총사', '스파이키드' 등에서 활약했다.

이병헌은 그가 연기했던 T-1000으로 분한다. 워낙 유명한 악역 캐릭터이기 때문에 역할을 맡은 자체보다 어떻게 소화해낼 것인지가 더 중요한 배역이다.

과연 이병헌이 원조 T-1000이 보여줬던 특유의 포스를 뛰어넘고 T-1000의 대명사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여부는 오는 7월 '터미네이터5'의 개봉 이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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