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구라가 큰 빚을 지게된 이유를 밝혔다.

김구라는 1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힐링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항간에 알려진 '빚'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문제의 발단은 우리 처형이 일반 주부인데 오지랖이 넓어 돈놀이를 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는 "아내가 처형 채권자한테 전세 보증금을 담보로 제공을 했더라. 상의 없이"라며 "그 와중에 집사람이 얘기해서 처가에 1억 정도를 도와줬다"고 자초지정을 설명했다.

이어 "처형이 2010년도에 어느날 갑자기 잠적했다. 지금도 안 나타난다. 연락이 안된다. 자식들하고 연락이 안된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집사람이 내게 기를 했으면 그 정도에서 막을 수 있었는데 집사람이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