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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화정' 차승원, 시선 강탈한 '미친 연기력'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의 배우 차승원



'화정' 차승원이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12일 밤 첫 방송된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화정'에서는 광해(차승원 분)와 선조(박영규 분)의 핏빛 왕좌의 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단연 차승원의 카리스마였다. 차승원은 선조를 향한 슬픔과 처연함, 분노가 뒤섞인 세자 광해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미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대전 밖에서 선조에게 간절히 용서를 구하며 석고대죄하는 장면에서는 무릎을 꿇은 채 오기+분노+원망+복수심까지 모두 내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폭발시켰다.

마지막 5분의 차승원의 독무대였다.

죽어가던 선조를 목격한 광해는 "어찌 그토록 소자를 미워하셨냐. 전하의 마음에 들기 위해 진심을 다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그 진심을 보시지 않으셨다. 전하께 저는 자식이 아닌 정적이었을 뿐이니까"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제가 전하와 다른 게 싫으셨던 걸 안다. 전 전하처럼 무능하지 않으니까. 전 전하와는 다른 임금이 될 것이다. 이제 이 나라의 왕은 나다. 아버지"라며 파란만장한 혼돈의 조선시대를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차승원은 핏대를 세우며 카리스마가 쏟아질 듯한 눈빛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의 대하사극으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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