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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베일 벗은 '화정', 배우들 역대급 연기력+빠른 전개 '인기 돌풍 예고'

MBC 화정 방송 캡처



'화정' 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배우들의 역대급 연기력과 빠른 스토리 전개로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에서는 선조(박영규 분)와 광해(차승원 분)의 치열한 대립이 그려졌다. 잘못 세운 세자를 두려워하는 선조와 세자 자리를 지키려는 광해의 싸움이 카리스마 넘치는 두 배우를 통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극적 긴장감이 절정에 달했다. 상궁 김개시(김여진 분)은 선조를 독살했고 선조는 피를 흘리며 죽어갔다.

죽어가던 선조를 목격한 광해는 "물을 달라"며 괴로워하는 선조에게 "이미 사기가 폐부를 범했다. 기도가 막혀 이 물은 전하께 고통만을 더할 뿐이다. 지난 세월 전하의 옥체를 소인보다 소중하게 여겼기에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은 이렇게 될 것을 어찌 그토록 소자를 미워하셨냐. 전하의 마음에 들기 위해 진심을 다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그 진심을 보시지 않으셨다. 전하께 저는 자식이 아닌 정적이었을 뿐이니까"라고 울분을 토했다.

광해는 "제가 전하와 다른 게 싫으셨던 걸 안다. 전 전하처럼 무능하지 않으니까. 전 전하와는 다른 임금이 될 것이다. 이제 이 나라의 왕은 나다. 아버지"라며 파란만장한 혼돈의 조선시대를 예고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의 대하사극으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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