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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맨' 꿈꾸는 취준생 증가조짐…삼성전자 자율출퇴근제 시행



'삼성맨'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은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바로 높은 연봉 덕분이다.

최근에는 높은 연봉과 함께 근무환경과 복지도 수준도 향상되면서 삼성에 취업을 원하는 준비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13일부터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출퇴근제를 전면 시행했다.

이에따라 직원들은 자신의 출퇴근시간을 조절해 2박3일 여행은 물론 월요일 출근 압박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됐다. 삼성전자 자율출퇴근제는 하루 최소 4시간 이상 일하면서 주당 40시간을 채우면 그 안에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2012년 수원 DMC(완제품 부문)에 처음 도입된 후 디자인과 연구개발 직군까지 확대한 것을 삼성전자 본사에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해외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SDI 등 다른 전자 계열사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자율출퇴근제는 이미 여러 기업이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SK는 2014년부터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에서 자율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LG그룹도 LG생활건강 등 일부 계열사가 유연 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한화는 희망자에 한해 출산부터 만 8세까지 자녀를 둔 직원들이 오전 9~10시 사이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임신한 여직원을 위해 2013년부터 임시 기간 중 30일을 택해 오전 10시까지 출근하고 오후5시에 퇴근하도록 근로시간 단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직장인 10명중 7명은 최근 자율출퇴근제 본격 시행에 들어간 삼성전자처럼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선택하기를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318명을 대상으로 "출근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율출근제 시행을 원합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67.2%가 '예'라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시간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 같아서'(64.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컨디션에 맞춰 근무할 수 있어서'(51.7%), '교통체증 시간을 피할 수 있어서'(36.7%), '업무 몰입도가 증가할 것 같아서'(36.1%),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33.9%)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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