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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포럼, 박 대통령 등 참석한 자리서 '자격루' 퍼포먼스 사고…'망신살'



세계물포럼, 박 대통령 등 참석한 자리서 '자격루' 퍼포먼스 사고…'망신살'

12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5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회식에서 '자격루' 퍼포먼스가 실패로 끝나 국제적 망신이라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대구경북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넘어진 자격루는 조선 세종 때 과학자인 장영실이 만든 국내 최초 물시계를 본떠 제작한 것이다.

자격루 퍼포먼스는 원래 계획대로 진행됐다면 개막식 축사를 마친 박 대통령과 각국 주요인사들이 자격루에 연결한 줄을 당기면 구조물 상단에 있는 항아리에 담긴 물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등 과정을 거쳐 개막을 알리는 북소리가 울려퍼져야 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인사들이 힘을 합쳐 줄을 당기는 순간 자격루가 주요 인사들이 서있는 방향으로 쓰러졌다.

이에 자격루 내부에 있던 물이 무대 위로 고스란히 쏟아졌고 경호원들이 무대로 뛰어올라가는 등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되었어야 할 퍼포먼스가 오히려 행사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조직위 한 관계자는 "물포럼 개막을 알리는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water 안동권관리단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111억원을 들여 댐 입구 4만3천여㎡에 기념공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기념공원에는 물 전시관과 물포럼 상징 숲, 광장, 건물 3채 등이 건립됐다.

건물 내부에는 250석 규모의 대강당과 6개 소강당 등이 설치돼 앞으로 지역 주민의 교육ㆍ문화ㆍ여가 공간 등으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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