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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갤럭시S6 잘 팔리는 데 팔았다는 분량이?



삼성전자가 내놓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판매 수치가 궁금해진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전 세계에 공개됐을 때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도 무차별적 찬사를 보냈다. 출시와 동시에 스마트폰 시장 판도를 뒤흔들 분위기 같았다.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 역시 "갤럭시S6의 성공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3월 24일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갤럭시S6 엣지로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며 "카메라 화질이 참 좋다"며 간접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정도로 마케팅에 집중했다.

출시 당일(10일) 국내 언론사들은 갤럭시S6 엣지 품귀현상이라는 제목과 유사한 느낌의 글을 쏟아냈다. 또 당초 5000만대 안팎에 예상하던 증권가들은 출시 당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7000만대까지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9일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갤럭시S6 엣지가 반응이 좋아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견고하게 만드는 게 쉽지는 않다"며 "당분간은 공급 에러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신 사장의 바램(?) 처럼 갤럭시S6 엣지의 물량 부족 현상은 현장서는 느낄 수가 없다. 막대한 비용을 지원하며 공짜로 풀린 미국이나 유럽 시장은 예외일 수 있지만 국내에서 만큼은 품귀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11일~12일) 서울 영등포역과 왕십리역에 위치한 대리점 몇 곳을 현장 조사한결과 갤럭시S6 엣지 골드 32GB를 제외하고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왕십리역 인근 대리점 관계자는 "갤럭시S6 시리즈 출시 첫날 저희 매장은 10대 정도의 물량을 확보했고 주변 대리점도 비슷한 수준으로 받았다"며 "출시 첫 주말이라 물량 부족사태를 걱정했지만 아직 6대가 남은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최근 '갤럭시S6·S6엣지 품귀현상'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제품 물량이 있는데 어떻게 품귀현상이라고 할 수 있죠?"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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