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리뷰] 갤럭시S6 '삼성페이' 써봤더니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의 사용 방법은 비교적 간단했다. 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9일 삼성전자가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장에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삼성페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있었다. 삼성페이를 통해 결제를 하길 원한다면 손가락을 화면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려 자신이 등록한 카드를 불러 올 수 있다.



그중 사용할 카드를 화면을 넘기며 선택할 수 있다.



지문인식 안내 문구가 뜨면 스마트폰 홈버튼에 본인인증 위해 손가락을 갖다댄다.



지문인식을 마친 후 일반 카드리더기에 휴대폰을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삼성페이 서비스는 7월부터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10일부터 발매되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서는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없다. 서비스 제공 이전에 구매한 이용자들은 서비스 시작 후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앱을 다운받아 카메라를 통해 카드를 인식한 뒤 비밀번호 및 CVC를 입력한다. 본인인증을 한 뒤 지문이나 6자리의 핀을 등록하고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등록의 개수에는 제한이 없다.

하지만 갤럭시S6·S6 엣지를 루팅(안드로이드 폰 운영체제에서 관리자의 권한을 얻는 행위)할 경우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