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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독립영화 유망주 공예지, '세상끝의 사랑' 합류



독립영화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인 배우 공예지가 한은정, 조동혁 주연의 영화 '세상끝의 사랑'(가제)에 합류한다.

'세상끝의 사랑'에서 공예지는 극중 한은정이 연기하는 대학 강사 서자영의 딸 정유진 역을 맡았다. 앳된 얼굴과는 달리 깊은 성숙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멜로연기에 첫 도전하는 공예지는 전작 '셔틀콕'에서 보여준 아련하고 청순한 첫사랑의 이미지를 벗고 관객 뇌리에 남을 강렬하고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공예지는 단편영화 '깊이 잠든 샘' '남자들'과 김수현, 정소민과 함께 출연한 '최악의 친구들' 등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연극 '방' '한여름밤의 꿈' 등을 통해 무대에도 올랐다.

'세상끝의 사랑'은 '로드무비' '얼굴없는 미녀'의 김인식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20일 크랭크인해 올 하반기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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