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이사 변동식)은 패션 브랜드 베라왕과 아시아 최초로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공동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오쇼핑은 12일 론칭하는 언더웨어 브랜드 베라왕 인티메이츠, 침구 브랜드 베라왕 홈 등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베라 왕은 CJ오쇼핑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기존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기 위해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백화점 등 오프라인 진출을 통한 판매 채널 확장은 물론 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향후 5년 간 4000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이번 베라왕 통합 브랜드 론칭은 CJ오쇼핑이 탁월한 품질과 디자인 역량을 갖춘 차별화된 글로벌 쇼핑 회사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