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시청률 최저 기록 "피자편 맘에 안들죠"

'수요미식회'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다.

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수요미식회'12회 피자편은 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짜장면편 1.21%보다 0.17%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지난 2월에 방송된 4회 김치찌개편으로 자체최고시청률 1.48%를 기록한 이후 방송된 회차중 최저시청률이다.

'수요미식회'는 고정 패널 외에도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시청률 반등을 노렸지만 오히려 시청률 하락이라는 성적표를 받게 됐다.

또한 피자, 짜장면 등 국민 음식이라 불리우는 친숙한 주제를 내세웠지만 전략이 실패했음을 증명하게 됐다.

이날 피자를 주제로 한 '수요미식회'는 게스트로 모델 이현이, 씨엔블루 강민혁, 그리고 정두원 셰프가 참석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오는 15일 녹화부터 김희철이 하차, 신동엽이 새롭게 MC로 투입된다.

또한 한 차례 게스트로 출연했던 가수 이현우가 고정 패널로 투입되며 시간대 변동도 내부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C진이 변경된 '수요미식회'는 오는 2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