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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4월16일 세월호 1주기 맞아 주인 잃은 '빈 방'전 등 추모 전시·공연 이어져

최형락 '2반 김수정 방(digital inkjet pigment. 2014)'/류가헌 제공



온 국민을 슬픔에 빠뜨렸던 세월호 참사 1주기(4월16일)가 다가오고 있다. 시간은 흘렀지만 세월호의 아픔은 아직 진행형이다. 가족 품에 돌아가지 못한 실종자가 9명에 이르고, 진상규명의 열쇠가 될 세월호 선체 인양은 아직 멀기만 하다. 사고 1주기를 맞아 곳곳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통의동에 위치한 류가헌에서는 사진가 15인이 세월호의 아픔을 잊는 망각에 대한 주제로 '빈 방'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김민호·노순택·정영구 등 사진가들이 '416 기억저장소'와 함께 찍은 작품들이다.

2014년 4월 15일 이후 주인이 없어진 학생 54명의 방은, 주인은 존재하지 않지만 사물들은 여전히 그대로 존재함을 보여주며, 부재를 통해 느껴지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존재를 증명한다. 이번 전시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안산 416기억 전시관에 펼쳐진 '아이들의 방' 전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계속된다.

양진웅(2015.4.5, 서울 광화문 광장), 권우성(2014.4.17, 단원고등학교 희망의 불빛)/'세월호를 기억하는 사진' 페이스북



합동분향소가 있는 안산시에서는 공연이 열린다. 11일 오후 1시 합동분향소에서 세월호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진실을 인양하라' 304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1주기 콘서트 '지난봄, 너의 눈물'이 화량유원지 소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가수 강산에·한영애, 노란 물결 연합합창단이 노래한다.

16일 당일에는 오후 2시에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4.16 합동분향식'이 있고, 인천항 연안 여객터미널 옆 해양공원에서는 '세월호 추모제'가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서울 광화문 서울광장에서는 오후 7~11시에 '세월호 범국민 추모제'가 있다.

이 밖에도 고양시에서는 11일 오후 7시 어울림극장에서 고양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추모음악회 '노랗게 피어나라'를 개최한다. 18일에는 서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1년 전국집중 범국민대회 및 청와대 인간띠 잇기' 행사가 있다.

전국에서 열리는 세월호 추모행사는 4.16 전국 지도(www.candlelights.kr)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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