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프로그램 하차에 실걸 뜰 줄이야…차곡차곡 기억할게요"

칼럼니스트 겸 방송인 곽정은이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관심에 놀라움과 고마움을 전했다.

곽정은은 JTBC '마녀사냥' 하차 소식이 알려진 이후 자신의 SNS에 "에고 프로그램 하차하는 것때문에 실검 뜨고 인터뷰 전화까지 올줄이야...보내주시는 감사한 멘션들 모두 맘속에 차곡차곡 기억하겠어요:) 오늘 오후엔 어느 낯선 녹화장으로 가야 하니 슬슬 이제 밥먹고 나갈 준비를.."이라고 적었다.

앞서 김정은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작별인사를 전합니다'라는 글로 출연 중이던 JTBC '마녀사냥' 하차 소식을 전했다.

1년 8개월 동안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 곽정은은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으로 매회 출연마다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에 곽정은은 "19금 토크라고 표현하곤 하지만 사실은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따뜻한 사람들과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자부심을 느끼는 것…. 돌아보면 참 즐거웠고, 뿌듯했고, 사람으로서의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보석같은 기회였다"며 '마녀사냥' 출연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에 대한 소감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