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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그리스 '9일까지 IMF에 채무상환' 약속



그리스가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 IMF측에 채무를 상환하기로 했다. 유럽이 그리스발 경제 위기라는 악재에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와의 공식 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바루파키스 장관과 현재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결과 효율적인 협력이 모두의 이익이 된다는 데에 동의했고, 계속되는 불확실성이 그리스에 이롭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IMF측과 그리스는 관련 절차 이행과 양측 간의 정책 논의를 6일부터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며 그리스의 성장과 고용 정상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리스는 오는 9일까지 IMF에 4억5800만 유로(약 5473억원)을 상환하도록 돼 있었으나 구제 금융 분할금(72억 유로)을 받기 위한 국제채권단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상환 가능 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