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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미연, 새 소속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배우 이미연이 1인 기획사로 운영했던 꿈아이앤지 컴퍼니를 떠나 씨그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측이 전했다.

이미연은 2000년 영화 '물고기 자리'로 만난 현 씨그널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매니지먼트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송대현 부사장과의 인연으로 이번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인디안썸머' '중독' '흑수선' 등의 영화와 드라마 '명성황후'를 함께 했다.

또한 이미연은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최근 10년 동안 함께 해온 매니저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송대현 부사장은 "이미연의 영입은 회사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씨그널엔터테인먼트와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배우 이미연의 만남이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이미연의 작품활동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활동 역시 계획을 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에는 이미연 외에도 김현주, 전세현 등이 소속돼 있다. 자회사인 더좋은이엔티를 통해서는 송승헌, 채정안, 장희진 등이 포진하고 있다. 또한 예능 대세 강남이 속한 힙합 그룹 MIB, 걸그룹 포텐 등을 통해 K팝 부문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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