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열음이 KBS1 새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가제)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다. 앞서 배우 재희, 강별,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 등이 캐스팅됐다.

이열음은 극중에서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나 비행청소년의 길을 걸으며 노래로 기성세대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록커 소녀 오세미 역을 맡았다. 하나뿐인 동생에 대해서는 애정이 강한 인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열음은 KBS 드라마 스페셜 '중학생A양'과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 등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여고생을 연기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전작들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열음은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다. CF, 화보 등에서도 활약하며 무서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가족을 지켜라'는 '당신만이 내 사랑'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