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초희가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 합류한다고 소속사 프레인TPC가 3일 밝혔다.

이초희는 이번 작품에서 모범생 소녀 이시진 역을 맡는다. 자존심 약하고 마음도 여린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타인의 약점이나 비밀을 쥐고 있을 때는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는 독특한 면을 지닌 캐릭터다. 극중에서 미묘한 갈등을 일으키며 여주인공 김소현과 함께 극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이초희는 "새로운 작품을 만나 설레고 떨렌다.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는 10대의 마음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고 싶다"며 "'후아유-학교2015'가 지금의 10대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초희는 영화 '파수꾼' '전국노래자랑'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 '감격시대' '참 좋은 시절' '꽃할배 수사대' 등에 출연해 시청자 눈길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하녀들'에 출연해 의리 넘치는 캐릭터 사월이로 열연을 펼쳤다.

'후아유-학교2015'는 여러 톱스타를 배출해낸 KBS 드라마 '학교'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이다. 강남 사립고를 배경으로 리얼한 학교 생활을 그릴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