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소연이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에 출연한다고 3일 소속사 키이스트가 밝혔다.

지소연은 지난해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로 데뷔한 신인 배우다. 당시 시크한 팜므파탈 캐릭터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구여친클럽'에서는 송지효가 연기하는 김수진의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인 심주희 역을 맡았다. 화려하고 세련된 외모를 지닌 영화 투자사 직원으로 변요한이 연기하는 방명수와 김수진 사이에서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줄 인물이다.

지소연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 심주희는 솔직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선배들과 함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구여친클럽'은 인기 웹툰 작가 방명수와 그의 전 여자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지소연을 비롯해 송지효, 변요한, 이윤지 등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슈퍼대디열' 후속으로 다음달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