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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 "시즌1 멤버는 혼자...살짝 외로웠다"

'식샤를 합시다2' 이주승·황승언·황석정·권율·서현진·윤두준·김희원·조은지/CJ E&M 제공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이 전설의 식샤님 '구대영'으로 돌아온다.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시즌2의 제작발표회가 2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윤두준·서현진·권율·조은지·황승언·이주승 등 8명의 출연진과 연출을 맡은 박준화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두준은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함께하게 됐다. 적지 않은 부담감이 있었는데, 지난해보다 열심히 하겠다"고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시즌2에 시즌1 멤버가 저 혼자 출연해 처음에는 외롭고 부담감도 있었다"며 "지금은 함께 촬영하다보니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준화 PD는 "윤두준의 연기 완성도가 늘었다. 시즌1때는 연기에 대한 지시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로 극 중 구대영에 완벽하게 이입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윤두준은 새롭게 선보이게 될 먹방에 대해 "박준화 PD가 전작에 비해 공을 많이 들이더라"며 "일단 첫 회 오징어를 먹는데 정말 오징어잡이 배를 타러 울진까지 내려갔다. 굉장히 힘들었지만 맛있었다"고 말했다.

'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CJ E&M 제공



'식샤를 합시다2'는 촬영 배경을 세종시로 옮겨 권율과 서현진이 새롭게 합류한다.

박준화 PD는 "서울을 배경으로 했던 시즌1이 혼자만의 이야기였다면, 시즌2는 혼자 살거나 가족과 함께 살지만 그 안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공감대를 이끌 수 있는 이야기"라고 달라진 점을 얘기했다.

'식샤를 합시다2'는 최초의 먹방 드라마로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식샤를 합시다1'의 속편이다.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후속작으로 6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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