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지원은 2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은숙 작가님 작품을 언젠가는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 이렇게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고 기쁘고 감사하다. 제작진,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김지원은 파병부대 군의관인 윤명주 역을 맡았다. 특전사 소속 부사관 서대영(진구)와 로맨스를 펼치는 캐릭터다.

김지원은 지난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로 김은숙 작가와 한 차례 작업한 바 있다. 당시 김지원은 도도한 매력의 유라헬 역으로 사랑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김지원, 진구 외에도 송중기, 송혜교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됐다. 올 하반기 중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