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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엄마사람', 아빠 예능 저물고 엄마 예능 뜰까

'엄마사람', 아빠 예능 저물고 엄마 예능 뜰까 /tvN



'엄마사람', 아빠 예능 저물고 엄마 예능 뜰까

'엄마사람'이 엄마 예능의 포문을 열었다.

1일 방송된 tvN '엄마사람'에서는 그룹 주얼리 출신의 이지현과 현영, 황혜영이 연예인이 아닌 엄마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내비쳤다.

'엄마사람'은 기존 육아 버라이어티와 달리 엄마의 일상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는 '격한공감 엄마예능' 프로그램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예인도 피할 수 없는 행복하면서도 고단한 육아가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재구성 될 예정이다.

'엄마사람'의 진솔한 모습덕분에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기록했다.

'엄마사람'은 시청률 외에도 최근 '아빠'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관찰형 예능 프로그램에서 '엄마' 중심으로 축이 이동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관찰형 예능이 대세로 떠올랐고 그중에서도 특히 육아 프로그램은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며 화제성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엄마사람'은 넘쳐나는 육아 프로그램 속에서 '엄마'의 시각에서 육아를 바라본다는 점에서 다른 육아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다.

다른 육아 프로그램은 아이에게 거의 초점이 맞춰져 있는 데 반해 '엄마사람'은 엄마 그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

'아빠 어디가'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회성에 그치는 아빠들의 육아를 넘어 실생활에서 가장 아이들과 밀접한 엄마의 민낯은 연예인으로서 보여졌던 모습을 넘어 평범한 엄마로서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다.

박종훈 PD는 "육아의 1순위가 아이라면 0순위는 엄마라고 생각한다. 기존 육아 프로그램들 속 귀여운 아이들 모습에 가려져 있던 엄마의 고단한 일상 육아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담아내고 싶어 '엄마사람'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엄마사람'에 출연한 엄마들, 이지현과 황혜영, 현영은 첫회부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그것은 가식이라기보다 정말로 엄마가 된 현실에 벅찬 놀라움의 눈물일 것이다. 처음부터 엄마로 태어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엄마사람'이 보여줄 엄마들의 모습이 기대가 되는 것은 이제는 현실적인 것에도 눈을 뜨게 돼 눈높이가 높아진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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