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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라디오스타' 김풍, 무도 면접에서 매몰차게 까인 개인기는? '얼굴 때려 소리내기'

'라디오스타' 김풍, 무도 면접에서 매몰차게 까인 개인기는? '얼굴 때려 소리내기' /MBC



'라디오스타' 김풍, 무도 면접에서 매몰차게 까인 개인기는? '얼굴 때려 소리내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풍이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 면접 비화를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해서)' 특집으로 가수 이현도 조PD 이홍기(FT아일랜드)와 만화가 김풍이 출연했다.

이날 김풍은 자기소개에서 경직된 표정으로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그 이유는 김풍의 '버킷리스트'가 바로 '라디오스타'와 '무한도전' 출연이었기 때문이다.

MC김국진은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서 면접까지 본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개인기까지 보여주면서 열심히 했는데 매몰차게 까였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풍은 "사실 만화가들이 TV에 나오는 건 흔치 않다. 그래서 만약 나가게 된다면 '라디오스타'와 '무한도전'에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무한도전' 작가분한테 연락이 온 거다. 그래서 있는 개인기 없는 개인기 다 끄집어 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떤 개인기를 했냐는 질문에 김풍은 "얼굴 때려 소리내기를 했다"고 밝혔고 이에 MC들의 요청이 이어지자 김풍은 직접 얼굴 때려 소리내기를 선보였다.

김풍은 "얼굴을 악기처럼 쓰는거다"며 안경을 벗더니 입을 벌리고 손바닥으로 볼을 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뻥뻥뻥하는 소리가 흘러나왔고 이내 스튜디오는 폭소에 빠졌다.

김풍은 "너무 자학 같다"는 의견을 듣고 이 개인기에 대해 "하루 2회 불가능 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풍은 또한 "무한도전 면접은 봤는데 방송은 안 나갔다. 이 개인기를 하자 카페 내 모든 사람들이 쳐다봤다"고 비화를 밝혔다.

또한 김풍은 "다시 무한도전에서 부른다면 가겠느냐"고 묻자 "불러주십쇼"라고 진지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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