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러브초콜릿'이 연인과 가족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사연 읽어주는 여자' 코너에선 예매자들의 사연을 전할 예정이다. 매달 셋째 주 금요일 공연에선 프러포즈, 생일을 축하하며 선물을 전달하는 '프로포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1일 공개된 '러브초콜릿' 포스터는 작품이 프러포즈 공연임을 암시한다.

사진에서 한 커플은 큰 리본으로 포장된 초콜릿 상자로 눈을 가리고 미소 짓고 있다. 특히 커플이 빨간 목도리 하나를 함께 두르고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가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러브 초콜릿'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러브초콜릿'은 남자를 위해 헤어진 전직 아이돌 밍크(서미정·배보경)와 여자를 오해하며 살아온 까칠한 남자 강철한(김경식·륜석·홍승철)이 8년 만에 지방 라디오 방송국에서 DJ와 PD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벤트 사연은 entfactory@entfactory.com로 접수하면 된다. 공연은 3월13일부터 대학로 초콜릿전용관에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