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극 '뭔가 멋진 일이 일어날거야'가 동생이 생긴 아이들의 불안감을 떨쳐 준다.

'뭔가 멋진 일이 일어날거야'는 엄마가 동생을 임신하면서 첫째 아이에게 생기는 두려움을 주제로 한다. 아이 스스로 충격을 이겨내는 과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오나포랏 어린이 극단이 만든 이 아동극은 2010년 이스라엘 하이파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호평 받았다.

독특한 무대 언어와 풍부한 극적 움직임, 실과 옷감, 밀가루 반죽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소재로 만든 소품을 활용한다.

특히 대부분 신체 활동과 소리로 내용을 표현한다. 관객들은 언어의 장벽 없이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

공연은 5월2일·3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