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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힐링캠프' 이문세, "명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 30분 만에 작곡"

'힐링캠프' 이문세, "명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 30분 만에 작곡" /SBS



'힐링캠프' 이문세, "명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 30분 만에 작곡"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수 이문세가 명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가 30분 만에 만들어진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이문세의 말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유독 명곡이 많은 자신의 3집 앨범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이문세는 작곡가 고 이영훈과의 첫만남부터 소개했다.

이문세는 "처음 이영훈씨를 만났을 때 소도둑놈처럼 생겨서 '저런 사람이 작곡을 한단 말야'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이어 "이영훈씨가 자신의 습작이 많다고 해서 한 번 들려달라고 했더니 굉장히 쑥쓰러워했다. 그러면서 들려준 노래가 '소녀'였다. 고등학생 때 만든 노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이어 많은 명곡들이 이영훈의 고등학교 시절 만들어진 노래라고 설명했고 이에 MC들은 놀라워했다.

이문세는 또한 "근데 3집 앨범을 만들어놓고 전체적으로 보니까 뭔가 어렵더라. 그래서 한 곡만 더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놀랍게도 30분 만에 한 곡을 만들어내더라. 그게 '난 아직 모르잖아요'였다. 그게 타이틀 곡이 될줄은 아무도 몰랐다"며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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