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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호구의 사랑' 유이, 최우식 향한 후회의 눈물 "내 행복은 너였는데…"

tvN 호구의 사랑 방송 캡처



유이가 최우식을 향한 후회와 고마움, 그리고 사랑에 눈물을 쏟았다.

30일 밤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15화에서는 이별 후 재회한 강호구(최우식 분)와 도도희(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희는 오랜만에 만난 호구에게 "전에 나한테 주려고 했던게 뭐였냐. 다 과거의 일이고 이제 곧 결혼하는 데 알려줘도 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호구는 "내가 너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데"라며 "그런 과거를 또 다시 들추기 싫다"고 거절했다.

도희는 호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호구의 우유팩 안을 들여다 보았고, 그 안에는 과거 호구가 도희에게 전하려던 편지가 담겨있었다.

편지에는 도희가 미혼모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도희 편에서 아낌 없는 응원을 했던 호구의 '착한마음'이 담겨있었고, 도희는 "내 행복은 너였는데, 내가 너무 늦어서 널 놓쳤다"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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