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스타 양조위가 배우 안성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영화 '화장'(감독 임권택)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다.

영화 '화장' 측은 "양조위가 다음달 6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영화 '화장' VIP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양조위의 이번 시사회 참석은 안성기의 초대로 성사됐다. 안성기는 양조위와 함께 세계 영화제를 통해 친분을 쌓았고 서로의 영화에 애정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나눈바 있다.

양조위는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화장' VIP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조위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임권택 감독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비롯해 국내 최고 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안성기, 김호정, 김규리가 주연을 맡았다. 다음달 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