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가야금 연주자로 KBS1 '국악한마당'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이하늬는 최근 KBS1 '국악한마당' 녹화에 참여해 가야그 연주와 판소리 곡조를 함께 선보였다. 드라마와 MC, 광고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는 가운데에서도 일정을 쪼개 연습을 병행하며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

'국악한마당'에서 이하늬는 어머니인 무형문화재 문재숙(현 이화여대 교수)과 언니 이슬기(가야금 연주자)와 함께 무데에 올라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행복한 우리집'의 연주와 가야금 연주에 노래를 덧붙이는 가야금병창곡 '명기명창'으로 수많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하늬는 리허설과 무대, 음악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는가 하면 대기실에서도 가야금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프로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백스테이지에서는 어머니와 언니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하늬가 출연하는 '국악한마당'은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12시10분 KBS1에서 방영된다.

한편 이하늬는 최근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고려 제일 미녀 황보여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