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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전 중기 베트남 시장 공략 본격화…한·베트남 FTA 가서명 완료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오른쪽)과 부 휘 손 베트남 무역진흥청장이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국내 가전 중기 베트남 시장 공략 본격화…한·베트남 FTA 가서명 완료

쿠쿠전자와 대유위니아, 리홈쿠첸 등 국내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가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친 중소기업 자유무역협정(FTA)'라 불리며 작년 말 협상을 타결지은 한·베트남 FTA에 대한 가서명이 완료됐다. 정부는 올 상반기 중 정식 서명 절차를 매듭짓고 조속한 국회 비준을 받기로 해 연내에 발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에서 한·베트남 FTA 양측 수석대표인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부이 휘손(Bui Huy Son) 베트남 무역진흥청장이 한·베트남 FTA에 가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는 협정의 영문 가서명본을 30일 산업부 FTA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한글본은 영문본 공개 후 검독 등 절차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공개할 방침이다. 생활가전 품목을 시작으로 믹서·VCR, 보온밥통, 전시밥솥, 냉장고, 에어컨 등의 관세를 5~10년 사이에 단계적으로 철폐할 예정이다.

베트남이 인구 9000만을 지닌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전제품의 무관세화는 국내 기업에 희소식이다. 기존 20~30%에 육박했던 관세율이 사라진다.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면 시장 선점은 시간문제다.

양국은 상반기 중 정식 서명을 완료하고 조속한 국회 비준 동의에 나서기로 했다. 따라서 이르면 연내에 FTA를 발효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에서 많이 수입되는 새우는 저율 관세할당으로 묶어 초기에 1만t, 이후 5년에 걸쳐 1만5000t까지만 낮은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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