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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저먼윙스 사고 여파…원격조종 여객기 도입 논란

저먼윙스 A320 여객기 조종실 내부./EPA 제공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의 추락사고 여파로 인해 미국서 원격조종 여객기 도입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CNN을 포함한 미국 주요 언론들은 "원격조정 여객기는 현재 사용하는 자동조종장치(오토파일럿)와 기술적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항공 기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 같은 '여객기 원격조종 도입론'에 대한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찬성론자들은 여객기의 급격한 고도하강과 같은 비정상적인 움직임에 대비하기 위해 조종사의 의사와 관계없이 여객기를 특정 위치로 이동시키는 것은 원격 조종과 유사하며 전투기의 무인조종이 이미 현실화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단계적인 시스템 작동을 통해 기계의 오작동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상 곳곳에 기지국을 세워 제어 신호를 보내고 여객기 자체에서도 동시에 두 곳 이상으로부터 제어 신호를 받을 때만 움직이도록 조종 장치를 만들면 오류 신호의 전달이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논리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이러한 원격조종 도입이 시기 상조라고 주장한다. 비상상황 발생 시 기내의 조종사가 문제 해결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란 이유에서다. 덧붙여 이들은 원격조종 여객기에 대한 승객의 신뢰도가 낮은 상태라는 점과 시스템이 해킹당할 경우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는 점을 들어 원격조종 도입을 반대한다.

한편 사고 예방 차원에서 여객기 조종석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찬성론자들은 영상기록장치를 통해 음성기록장치에 담을 수 없는 정보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론자들은 영상기록장치가 나쁜 의도를 가진 조종사의 행동을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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