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드맨'이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 아트하우스의 'CGV 아트하우스 데이' 4월 작품으로 선정됐다.

'CGV 아트하우스 데이'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CGV 아트하우스가 엄선한 독립·예술영화를 일반 상영관까지 확대 상영하는 행사다.

'버드맨'은 다음달 7일 오후 8시 CGV 강변·구로·대학로·상암·신촌아트레온·압구정·여의도·인천·죽전·원주·중계 등 전국 CGV 38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버드맨'은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작품으로 몰락한 할리우드 스타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이 잃어버린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연극무대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수상했다.

CGV 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버드맨'은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 무대의 이면을 신랄한 블랙유머로 그린 영화로 독특한 영화적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CGV 아트하우스 데이'를 통해 관객들이 다양한 영화적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GV 아트하우스 데이' 기획전 티켓 가격은 7000원이며 예매는 26일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