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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6·엣지 출시임박 기대감 확산

삼성 갤럭시S6·엣지 출시임박 기대감 확산

계열사·이통사·증권시장 들썩

인도·중국 시장 성공 관건

25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S6 월드투어 행사 레드카펫에서 모델 레슈아 카프(Lesya Kaf, 사진 왼쪽)와 가수 티무르 로드리게즈(Timur Rodrigez)가 함께 셀피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활을 걸고 만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S6 시리즈의 출시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전자와 계열사는 물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으로 5개월째 얼어붙은 통신시장과 증권 시장까지 들썩이고 있다. 일단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디자인과 스펙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현재까지 합격점이다. 다만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 공략의 성패가 관건이다.

갤럭시S6의 하드웨어는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이다. 갤럭시S6는 64비트를 지원하는 머리가 8개 달린 최신형 엑시노스 프로세서와 종전 DDR3보다 속도가 80% 빠른 3GB의 DDR4 메모리를 갖췄다. 갤럭시S6 엣지의 경우 삼성전자 최초로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를 내장했다.

특히 갤럭시6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은 독보적이다. OIS 기능을 제공하는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화이트 밸런스 IR,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NFC 결제 방식의 한계를 넘어선 삼성페이로 모바일 결제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모바일기기 제조사들이 근거리무선통신(NFC) 모바일 결제 방식을 고집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NFC 뿐만 아니라 기존 카드단말기가 인식하는 MST, 바코드 인식 등 모든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갤럭시S6 시리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베스트증권은 26일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매출 49조2000억원, 영업이익이 5조6700억 원으로 기대치(5조3600억 원)를 넘어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규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8000만 대의 스마트폰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며 "갤럭시S6가 본격 양산되기 시작하는 2분기부터는 이에 따른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와 OLED패널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 IM부문 영업이익은 14년 4분기 1조9000억원에서 15년 1분기 2조200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며 "신제품 출시로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8200만대로 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문제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 공략이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만 최근 애플과 샤오미에 밀려 3위까지 추락했다. 현지 마케팅 전략에 실패한 결과다. 중국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주로 통신업체가 아닌 가전대리점이나 온라인 쇼핑으로 구입 후 통신사에 가입한다. 중국 샤오미는 이같은 판매 방식을 공략해 2위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갤럭시S6'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중국 내 온오프라인 유통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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