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함기호)는 얇고 가벼운 '엘리트북 폴리오 1020' 등의 신제품을 내놨다. 엘리트북 폴리오 1020의 가격은 130만원부터, 스페셜 에디션은 150만원부터 시작된다.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업용 노트북과 태블릿 제품설명회 열고 신제품을 필두로 내수시장을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엘리트북 폴리오 1020'는 15.7mm 두께에 내구성, 보안성 및 확장성을 갖췄다. 엘리트북 1020 스페셜 에디션은 마그네슘-리튬 합금과 탄소섬유를 사용해 무게를 1kg으로 낮췄다. 또한 냉각팬이 없는 팬-리스(Fan-less)설계와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solid state storage)로 작업 시 소음이 적어진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9시간까지 가능하다.

한국 HP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김대환 부사장은 "HP 엘리트북 폴리오 1020은 비즈니스 노트북을 이동하기 쉽게 만들어 고객들이 더 많은 장소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모빌리티 신제품 '프로 슬레이트8', '프로 슬레이드12', '엘리트 x2 1011', '엘리트패드 1000 G2 헬스케어 태블릿' 등 8종을 선보였다. 다양한 윈도,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지원하며 교육, 현장 업무, 의료, 공공안전, 소매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합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