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대만 가수 오극군(우커췬)과 재회했다.

송지효는 오극군과 2014년 영화 '708090'에서 호흡을 맞춘 후 내달 발매되는 오극군의 새 앨범 '수싱싱더런(별을 세는 사람)'에 참여했다.

신곡 '니호가애(너 귀엽다)'는 '708090' 촬영 시 송지효·오극군이 중국어와 한국어를 서로 가르쳐주던 중 중국어에 멜로디를 넣어 가볍게 부르던 노래다.

송지효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던 오극군이 영화 촬영때부터 함께 부를 것을 제안을 했다.

송지효는 지난달 국내에서 '니호가애'를 녹음했다. 오극군의 초청으로 대만에선 뮤직비디오 촬영도 함께 했다.

생소한 중국어로 노래해야 했음에도 완벽한 발음과 뛰어난 리듬감을 보여줬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도 특유의 솔직함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오극군은 송지효에게 우쿨렐레를 선물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지효는 5월 방송되는 tvN 새 금토극 '구여친클럽'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